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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브라스 vs 엔비디아 : 초거대 AI 슈퍼컴퓨터 전쟁

GPT-4도, 미스트랄도, 코히어도 결국 이 기술 위에서 탄생했다.
인류는 이제 '말하는 기계'를 훈련시키기 위해 지구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한다.


🧠 왜 지금 '초거대 AI 슈퍼컴퓨터'인가?

AI가 더 똑똑해지려면, 더 많은 데이터와 더 큰 모델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그만큼 거대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죠.
이제 AI 학습은 단순히 GPU 몇 개로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다음의 세 축을 통해, AI 슈퍼컴퓨터 시장의 흐름과 Cerebras vs NVIDIA의 격돌을 살펴보겠습니다.

  • 세레브라스 vs NVIDIA 비교
  • 초거대 AI 슈퍼컴퓨터 시장 전망 (2025~2030)
  • 세레브라스의 Condor Galaxy 내부 구조

⚔ 세레브라스(Cerebras) vs 엔비디아(NVIDIA): 진짜 AI 전쟁은 지금부터

항목 세레브라스  엔비디아
핵심 제품 WSE-3, CS-3, Condor Galaxy H100, H200, DGX Cloud
전략 초거대 AI 훈련 특화 범용 AI 생태계 통합
장점 속도, 전력 효율, 통합 구조 생태계, 범용성, 고객 기반
약점 생태계 미완성, 추론 약함 학습 비용 증가, 발열

세레브라스는 하나의 거대한 칩(Wafer-Scale Engine)으로 GPU 수천 개 규모의 AI를 단일 장비로 처리합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수천 개의 GPU를 병렬로 묶어야 이 정도 성능이 나와요.

 세레브라스는 GPT-3 학습을 기존 대비 57배 빠른 속도로 완료한 기록도 있다.

 

하지만, GPU 생태계를 다 잡고 있는 엔비디아를 넘어서려면 단순 속도만으로는 부족하죠.


🌍 초거대 AI 슈퍼컴퓨터 시장 전망 (2025~2030)

✅ 성장 수치 예측

  • 2024년 기준: 약 30억 달러
  • 2030년 전망: 300억 달러 이상
  • 연평균 성장률(CAGR): 35% 이상

✅ 주요 기업별 전략

NVIDIA DGX 클러스터, AI Foundry, CUDA 플랫폼
Cerebras Condor Galaxy 슈퍼컴퓨터 네트워크
Google TPU v5p 기반 메가클러스터
Microsoft OpenAI와 공동 인프라 투자
Tesla 자율주행 훈련용 Dojo 슈퍼컴

AI 슈퍼컴퓨터는 이제 ‘AI 기업의 핵심 자산’이자, 국가 기술 전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데이터, 칩, 소프트웨어, 그리고 슈퍼컴퓨팅의 완벽한 조합이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 세레브라스의 비밀병기: Condor Galaxy 시스템 구조

🌐 Condor Galaxy(콘도르 갤럭시)는 세레브라스가 구축 중인 AI 훈련 특화 슈퍼컴퓨터 네트워크입니다.

  • 현재 공개된 CG-1, CG-2, CG-3는 72 CS-3 노드로 구성됨
  • 2024~2025년까지 총 9개의 클러스터 구축 예정 (총 36 ExaFLOPS 성능)
  •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수천억 파라미터 LLM을 하루 만에 학습 가능

🔧 구조 요약

  • 각 CS-3는 4조 트랜지스터, 90만 개 코어 탑재
  • 단일 메모리 공간에서 전체 모델 훈련 → 병렬 연산 병목 최소화
  • 전 세계 어디서나 API로 접속 가능 (SaaS형 AI 슈퍼컴)

 쉽게 말하면: "구글 클라우드처럼, 클릭 한 번으로 GPT-4급 AI를 훈련시킬 수 있는 구조"다.


✅ 지금은 엔비디아, 그러나 내일은?

  • 엔비디아는 확실한 1위이고 생태계, 고객, 인지도 모두 압도적입니다.
  • 하지만 세레브라스는 '훈련 특화 AI 슈퍼컴퓨터'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진짜 질문은 이것이다:내일의 GPT-5, GPT-6을 누가 더 빠르고 저렴하게 훈련할 수 있느냐?

 

그때가 되면, 속도 + 효율성 + 통합성이라는 전장에서 세레브라스의 이름이 지금보다 훨씬 자주 등장할지도 모릅니다.